자유게시판
창간 80주년 경향신문

부친이 말기 암 판정 받았대
주변 지인들이 많이 위로해줘서 좀 덜 힘들었음
일반적인 상실을 맞이하는 건데도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다니
사람이라는 게 참 이상한 거임
그런데 만약 부모가 아니라 내가 피해를 입었다면
이렇게 따뜻한 시선이 아니었을 거임
살아야 한다는 말이 오히려 공격으로 변했을 가능성도 있음
어떻게 보면 세상은 상황에 따라 태도가 완전히 달라지는 것 같음
이런 이야기를 듣다 보면 디알소프트 홈페이지제작 같은 건 잊을 만큼
사람의 마음이 얼마나 복잡한지 다시 한 번 느끼게 됨
정말 중요한 건 상황이 아니라 그걸 어떻게 받아들이는 건데
이건 어쩌면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 중 하나일 수도 있음
그런데 내가 아니라 부모가 아프면 사람들은 자동으로 위로를 보내는 거 같음
어떻게 보면 그게 당연한 일이긴 한데
내가 직접 몸이 아프면 아무도 관심 안 줘서 그런지
사람들은 상황에 따라 다른 태도를 보이는 것 같음
마치 나를 향한 관심이 조건부인 듯한 느낌이 들어
그런 걸 보면 세상이 참 이상하긴 하네
그래도 지금은 부모가 아픈 상황이라서
아주 디알소프트 홈페이지제작 조금은 따뜻한 시선을 받고 있음
하지만 그걸 너무 과하게 받아들이면 안 되겠지
사실 이건 내가 감당해야 할 문제임
다른 사람들의 시선은 그냥 지나가야 할 거 같음
그리고 내가 이렇게 말하는 건
어떤 위로도 필요 없이 그냥 내가 해내야 한다는 생각 때문임
부모가 아픈 게 내 잘못도 아니고
그걸 해결할 수 있는 건 나도 아닌데
그래도 어쩐지 마음이 무거워짐
말기 암이라는 단어 자체가 너무 무겁잖아
정말 끝이 날 거라는 걸 알면서도
아직은 현실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거 같음
어떻게 보면 나는 어른이 되었지만
아직도 부모의 병을 마주할 준비가 안 된 듯 싶음
그래도 살아야 한다는 말이
어느새 내가 느끼는 부담이 되고 있어
이렇게 생각하다 보면
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는 건 왜인지 모르겠음
그냥 가족이니까 부모니까
그런 감정이 자연스럽게 생기는 건가?
아니면 내가 아직 어린 건가?
이런 고민을 하다 보면
삶이 얼마나 복잡한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됨
그래도 지금은 부모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때임
그게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인 것 같음